● 더울때는 체온조절을 위해 땀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
● 그러나 덥지도 않은데 소위 말하는 진땀, 식은땀이 나온다면 몸에 문제가 있다는 것.
● 구토까지 동반한다면 몇가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식은땀에 구토까지 나오는 이유는?
1. 저혈당
● 체내의 혈당이 떨어지면 혈당을 올리려고 교감 신경계와 중추 신경계에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 이 교감 신경계의 증상 중 하나가 식은땀이며 안면 창백, 급격한 심장박동, 손떨림도 같이 발생한다.
● 보통 공복 상태 또는 식사 후 4~5시간 후에 저혈당이 발병한다.
● 저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중추 신경계가 이상을 일으키며 두통, 구토, 의식 혼미 등이 나타나고 최악의 경우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 응급처치로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당분을 먹어주면 빠른 시간안에 혈당을 올려서 정상을 찾을 수 있다.
2. 심근경색
● 심장에 연결된 관상동맥이 막혀서 혈액의 펌프질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것이 심근경색이다.
● 심장에 충분한 산소와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그로인해 식은땀이 나오게 된다.
● 그 외에도 가슴 통증,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수반된다.
3. 메니에르 병
● 원인 불명으로 귀안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현기증, 난청, 이명 등이 일어난다.
● 자율신경계가 이상을 일으키며 빈맥, 식은땀, 구토, 안면 창백 등이 나타난다.
●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 등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다.
4. 공황장애
● 스트레스와 불안감, 카페인 등의 자극성 물질의 과다섭취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정신적 질환.
● 빈맥(빠른 맥박), 식은땀,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호흡곤란 등이 일반적인 증상이다.
● 흔히 발작이라고 하며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동안 증세가 계속된다.
●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으로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5. 식중독
● 썩은 음식이나 독성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식은땀, 복통과 함께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 예전엔 주로 대장균에 의한 감염이 많았지만 요즘엔 어패류에 많이 기생하는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많은 편이다.
● 식중독은 두가지만 주의해도 거의 예방이 가능하다. 1. 손을 깨끗이 할것, 2. 제대로 익혀 먹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