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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림프종

오른쪽 왼쪽 목 멍울, 목 임파선 원인, 왼쪽 목 부음


● 림프절(임파선)은 전신 곳곳에서 발생하는 세균 감염 등에 대해서 몸을 방어하는 기관이다. 콩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각각의 림프절은 림프관이라는 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 특히 목에 많은 임파선은 입과 목구멍으로 침입하는 세균에 대비하고 있는데 이 임파선에 염증이 발생해 멍울, 붓기가 발생한 것을 임파선염이라고 한다.


목 임파선 원인, 임파선염

1. 급성 화농성 임파선염

● 감기, 인두염, 편도선염, 치주염, 중이염 등의 감염이 림프절까지 확대되며 번져서 발생하는 경우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케이스다.


● 증상으론 겨드랑이, 사타구니를 비롯해 오른쪽이나 왼쪽 목 멍울, 붓기, 통증, 두통, 발열 등이 나타난다. 몇일정도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2. 급성 바이러스 감염

● 독감, 풍진, 홍역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림프절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목 붓기, 발열, 통증 등이 동반된다.


3. 결핵성 임파선염(묘소병)

● 개, 고양이에게 할퀴거나해서 세균감염이 발생, 오른쪽 또는 왼쪽 목 부음, 통증,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연치유되지만 심할땐 몇주, 몇달이 걸릴수도 있다.




갑상선 종양

● 갑상선 세포가 자율적으로 증식한 종양으로 양성종양이 80%,  갑상선암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20대 ~ 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초기엔 자각증상이 거의 없다.


● 갑상선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의 임파선에 전이되어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점이며, 그밖에 목 주변에 압박감, 목구멍에 이물감, 쉰목소리, 호흡곤란, 기침, 목통증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양성일 경우 치료는 어렵지 않고, 악성일 경우에도 요즘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이 느리고 수술이 쉬워 치료가 쉬운 암으로 분류되어 있다. 


● 그런데 갑상선암 중에서도 약 10%를 차지하는 미분화암이란 것이 있는데 이 미분화 갑상선암은 진행이 급격히 빨라져 6개월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할 부분이다. 



악성 림프종

● 혈액속에 포함되어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림프구(백혈구)가 무제한으로 증식하면서 종양화하는 질환을 말한다. 


● 증상으로는 오른쪽이나 왼쪽 겨드랑이, 목에 부음, 멍울 등이 발생하며 통증은 별로 없는것이 특징이다. 기타 증상으로 열이 나고, 체중감소, 전신 권태감, 몸에 가려움증, 많은 땀, 피부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악성 림프종은 주로 50대 나이부터 많이 발병하며 인구 10만명당 5~10명꼴로 발생한다.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누어지는데 대부분이 비호지킨 림프종이다.


● 악성림프종은 세분화하면 종류가 워낙 많아서 생존율을 수치로 표시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호지킨 림프종은 평균적으로 80%이상 생존율을 보이고, 비호지킨은 30~70% 정도로 호지킨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