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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건강

정상 소변량, 하루 소변량, 평균 시간당 소변량, 방광크기

하루 소변량

평균적인 방광크기

 우리몸에서 방광은 신장을 통해서 흘러들어오는 소변이 모이는 주머니형태의 장기를 일컫는다. 우리몸에선 아랫배 가운데쯤에 위치하고, 좌우 신장에 연결되어있는 요관을 통해 소변이 흘러들어와서 방광에 고이게 된다.


 보통 평균적으로 방광의 용량은 500 밀리미터정도(성인기준)인데,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방광크기가 작은 사람은 250밀리미터 정도, 방광크기가 큰 사람은 600밀리정도까지도 있어 개인간에 차이가 있다.


 방광의 크기는 몸집과는 거의 상관이 없으며, 몸이 작은 사람이라도 1리터 이상 견딜 수 있는 사람도 있다. 방광막의 두께는 1.5센치 정도인데 오줌이 차게되면 방광막이 주욱 늘어나면서 두께가 3mm까지 얇아지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 소변이 과도하게 찬다면 드물지만 강한 압력때문에 방광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하루 소변량, 정상 소변량, 시간당 소변량

1. 시간당 소변량

 건강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1시간에 60밀리미터 정도 방광에 오줌이 차게되고, 방광크기의 80퍼센트가 차게되면 대뇌에 신호가 전해지면서 오줌이 마려워진다. 따라서 방광의 크기가 개인별로 각각 다르기때문에 오줌이 마려운 시간도 개인차가 있다. 


 평균적으로 방광에 150 ~ 250 ml의 소변이 찰 경우 화장실에 갈까라는 생각이 들게 되며, 성인이라면 300 ~ 400ml 정도까지는 어느정도 참을 수 있다. 성인의 평균 방광용량이 500ml 정도이므로 보통 3시간정도마다 소변이 마렵게 되지만 수분섭취량에 따라 이것도 개인차가 발생한다.


2. 성인 정상 1회 소변량, 정상 하루 소변량

 성인 1회 정상 소변량은 평균적으로 150 ~ 400ml정도이고, 하루 소변량은 총 1 ~1.5 리터가 정상 범위내라고 할 수 있다. 하루소변량이 400ml보다 적은 경우엔 핍뇨에 해당하며, 하루에 2.5리터 이상 소변을 본다면 다뇨에 해당된다. 참고로 60대 이상 노인의 경우 젊은 사람보다 10%정도 소변량이 적다.


 하루동안 보는 소변 횟수는 4번 ~ 8번 사이가 적당하고, 하루에 10회 이상 배뇨를 한다면 빈뇨라고 볼 수 있다. 단, 수분을 많이 섭취한 경우, 맥주를 많이 마신 경우 등은 예외이다. 만약 그런 경우들이 아니고 빈뇨 현상이 나타난다면 요도염, 전립선염, 자궁암, 과민성방광, 방광염, 자궁근종, 방광암 등의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하루 소변량이 2.5 리터 이상 다뇨가 발생할때 의심가능한 질병들은 당뇨병, 심인정 다소변증, 신장성 소변붕괴증 등이 있으며, 소변량이 400ml 이하로 적은 핍뇨가 발생한다면 만성 신부전, 간경화, 급성 신분전, 빈혈, 간기능 이상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