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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공복혈당 100, 200, 공복시 혈당, 당뇨병 진단 기준

혈당 측정


혈당은?

 우리 혈액속에 포함된 포도당을 혈당이라하는데 혈당은 피속에 포함되어 우리몸 전체의 세포로 운반되며, 인간의 신체활동, 생명활동을 수행하기위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혈당은 글루카곤, 인슐린, 갑상선 호르몬 등에 의해서 수치가 변화하게 되는데 건강한 인간은 혈당 수치가 정상범위안에서 유지가 된다.


당뇨병이란?

 몸속 췌장이란 장기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액속의 혈당을 정상수치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만약 인슐린의 분비가 감소하는 경우 혈당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급격히 상승하게 되는데 이러한 질환을 당뇨병으로 판단한다.


 당뇨에 걸리면 인슐린이 부족해 피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것이 힘들어지고, 이것으로인해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게 되면서 여러가지 악화증상과 합병증 등의 질환들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당뇨병 증상들은 빈뇨, 다뇨, 갈증, 전신 피로, 손발저림, 배고픔 등이며, 특히 합병증이 무섭다. 심근경색, 협심증, 고혈압, 동맥경화, 뇌경색 등의 심각한 혈관질환의 단초를 제공하므로 당뇨병은 초기에 관리하고 치료하는것이 중요하다.



당뇨 검사

 당뇨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 예방하기 위해선 정기적인 혈당측정이 필요하다. 혈액을 채취해 분석하므로 간단하게 측정이 가능한데, 측정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음식을 먹지않은 상태에서 측정하는 공복혈당 측정과 식후에 측정하는 식후혈당 측정이 있다.


★공복혈당 정상범위  70 ~ 110

★식후혈당 정상범위  140 미만

★당뇨병 진단 기준 -- 공복시 혈당 수치 126 이상, 식후 혈당 수치 200 이상


 공복시 혈당 수치가 126 이상일때 당뇨로 진단할 수 있고, 식후 혈당 측정치가 200 이상일때도 당뇨로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혈당수치가 70 미만으로 매우 낮을때는 저혈당이며 이 경우는 췌장과 관련된 질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공복혈당 100

 공복시 혈당치가 100이면 한국기준으로는 정상범위내이므로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국이 110 미만을 정상범위로 보는 반면에 미국에선 혈당 정상범위를 100 미만으로 보기때문에 미국기준으론 경계선에 위치한다.


 고로 공복혈당 100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고 경계범위내에 들어가기 때문에 당뇨 발병 위험군에 포함된다. 조사에 따르면 당뇨 수치가 100을 넘는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20%이상 증가하므로 혈당치가 100이라면 혈당 관리에 어느정도 신경을 써야하는 단계다.


공복혈당 200

 공복상태의 혈당 측정치가 200이라면 정상범위를 벗어나버렸기 때문에 위험상태다. 뚜렷하게 발현되는 증상은 없는 단계이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을 넘어섰기에, 정밀검사를 받고 정확하게 진단을 내릴 필요가 있다.


 수치가 200을 초과한다고해서 절대적으로 당뇨병에 해당하는것은 아니고, 때로는 일시적으로 혈당치가 급격히 높아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주로 약물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스테로이드, 이뇨제, 암페타민, 니코틴, 아드레날린 등의 약물을 복용했을때 급격히 혈당이 증가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당뇨 수치가 300을 넘게되면 표면적으로 뚜렷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갈증이 심해지고, 소변량이 증가하고, 자주 마렵고, 체중이 줄고, 배고픔, 졸음 등의 증상들이 발현된다. 수치가 500을 초과하면 구역질, 어지러움, 두통, 구토, 의식저하, 기절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에 즉시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