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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crp 수치, 정상염증수치, crp검사 피검사


●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염증이나 감염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콧물이나 벌레에 물려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이 나거나, 목이 붓거나 하는 것들은 모두 염증 반응이다.


● 염증이나 감염 반응은 피만 뽑으면 되는 간단한 검사이기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검사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이와같은 간단한 방법이 암이나 심근경색 같은 심각한 질환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 


CRP 수치 검사

● 염증, 감염을 판별할때 가장 대중화된 지표가 CRP 검사로 피검사로 측정한다. CRP는 정상적인 혈액안에 아주 미량밖에 들어있지 않은 성분으로 체내에서 염증, 조직세포 파괴 등이 발생하면 간에서 생산되어 혈액속으로 흘러든다.


● 몸내부의 증상이 심할수록 그에 비례해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염증, 감염의 지표로 사용되며,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 일반적으로 백혈구 수치가 관련성이 깊으므로 피검사를 할때 함께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crp는 정상인데 백혈구가 높거나, crp는 높은데 백혈구가 정상이거나하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백혈구 수치와 합산해 염증 정도나 질환의 유무를 진단한다.




정상염증수치

● CRP 기준치는 0.3 mg/dl 이하로, 일반적으로 10mg/dl을 초과하면 입원을 요한다. 보통 몸안에 염증 증상이 발생하고 6시간 뒤부터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해, 24시간 이내로 최고치에 도달하며 2~3일후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한다.


● CRP 검사수치가 기준치보다 높은 경우에 의심되는 질병은 암, 결핵, 급성 위염, 백혈병, 마이코 플라즈마 폐렴, 연쇄상구균, 클라미디아 성병, 매독, 백일해, 교원병, 심근경색, 간경변, 류마티스 열,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다.


● CRP가 정상수치보다 낮은 경우엔 독감, 결막염,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 로타 바이러스 감염, 수두, 비염, 수족구병, 갑상선질환, 그레이브스병, 급성 간염 등을 의심할 수 있다. 



CRP 결과 수치에 따른 분류

1. 가벼운 상승, 0.4 ~ 1 mg/dl

● 뇌경색, 뇌출혈, 치주염, 바이러스 감염, 진균 감염, 신생아 감염, 교원병, 조혈계 종양


2. 중등도 상승, 1~ 10 mg/dl

● 악성 종양, 심근경색, 심장마비, 세균 감염,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외상, 혈관염, 크론병, 류마티스 열, 수술 직후


3. 고도 이상, 10 mg 이상

● 백혈병, 세균성 수막염, 패혈증, 세균성 심내막염, 급성 췌장염, 혈관염, 베체트병


4. CRP에 거의 변화가 없는 경우

● 기관지 천식, 협심증, 동맥경화, 위궤양, 위염, 다발성 골수종, 빈혈, 요로결석, 위장출혈, 심부전, 심근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