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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건강

여자 남자 요도 통증, 요도가 간지러워요


요도 통증, 요도가 간지러워요

● 요도가 아프거나, 간지러울때는 여러가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급성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 요로결석, 헤르페스, 질염, 전립선암, 신장염 등 너무 많아서 증상만으로 딱 이거다하고 찝어낼 수는 없다.


● 일반적으로 남자 요도 통증이나 가려움은 요도염인 케이스가 많고, 여자 요도 통증, 간지러움은 질염이나 방광염인 케이스가 많으므로 많이 발생하는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자.


1. 급성 방광염

● 성인 여자라면 한번쯤은 걸려볼만큼 급성 방광염은 호발이 잦은 질환으로 주로 10대 후반에서 2,30대 젊은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급성 방광염 원인은 대장에 기생하는 박테리아로 이 균이 방광으로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 급성 방광염 증상은 소변 볼 때 요도 통증, 가려움, 빈뇨, 소변 혼탁, 하복부 불쾌감 등이며, 이러한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는것이 특징이다. 흡사한 증상으로 급성 신우신염이 있지만 그 질환은 고열이 동반되므로 차이가 있다.


● 소변 검사를 통해서 진단이 가능하며, 급성 방광염 치료방법은 경구용 항생제를 3일 정도 복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약을 먹고 하루정도면 개선되기 시작하는데 물을 많이 마셔주는것도 필요하다. 

 


2. 요도염

● 남자들이 많이 걸리는 성병으로 원인은 주로 성관계를 통한 전염으로 임균에 의해 발생하는 임균성과 클라미디아균에 의해 발생하는 클라미디아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 남자는 여자보다 요도가 길기때문에 잘 걸리며 여자들에겐 거의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다. 요도염 증상으로는 가려움과 소변시 요도 통증, 붓기 등이며 악화되면 누런 고름이 나오게 된다.  


● 요도염 치료 방법은 임균성은 항생제 주사를 맞아야되고, 클라미디아성은 경구용 항생제를 먹는 방법이 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가 많지만 치료를 소홀히 하게되면 전립선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



3. 질염

● 질에 발생하는 감염증을 총칭해서 질염이라고 한다. 질염 원인은 대장균, 트리코모나스균 등으로 다양한 세균성 질염, 그리고 곰팡이균인 칸디다 바이러스에 의한 칸디다 질염 등이 있다. 


● 주요한 질염 증상은 가려움, 배뇨시 통증, 흰색이나 노란색, 녹황색 분비물, 하복부 작열감, 강한 비린내같은 악취 등이다. 일반적으로 생리 전후나 관계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드문 경우엔 증상이 전혀 없는 여자들도 있다.


● 질염 치료 방법은 항생제이다. 일반적으로 질을 세척한 뒤에 질 좌약을 넣거나, 내복약도 함께 복용한다. 복용기간은 7일에서 10일 정도, 치료중에는 비누로 씻는것은 안되고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것이 필요하다. 


● 임신한 경우엔 유산이나 조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질염은 낫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환경이 악화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평소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위생적인 생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