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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생리

생리때 몸무게, 생리기간 몸무게 체중

인간


생리전 몸무게 증가 현상

 생리하기전 기간에 체중이 늘면서 고민을 하게되는 여자들이 많이 있다. 그 원인은 생리일주일전부터 호르몬 분비량이 증가해 생리때가 되면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분비량이 최대치에 이르기 때문이다.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준비하는 호르몬으로 여성의 몸에 영양분과 수분을 축적시키는 기능을 하기에 수분배출이 억제되고 지방의 대사활동이 둔화되면서 몸에 살이 붙고 생리기간에 몸무게가 증가하게 된다.


생리때 몸무게 증가 정상범위

 생리기간에는 체지방이 증가하는것이 아니기에 생리기간이 끝나면 몸무게가 자연스럽게 원상회복되는것이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지나치게 체중이 늘어버리면 힘든 다이어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일반적으로 생리기간 체중 증가의 정상범위는 1 ~ 3kg 정도다. 생리중 체중 증가가 이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엔 체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생리기간 몸무게 증가에 대한 대비책

1. 식이섬유 섭취

 생리중에는 과식을 금하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보지만 마음대로 되질 않는다. 생리혈이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몸이 탄수화물과 당을 원하게되고 포만감 또한 샘솟는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빵, 과자, 사탕, 초콜릿 등은 충분한 탄수화물과 당을 제공하지만 급격히 혈당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체지방이 증가되기가 쉽다. 따라서 그러한 음식들은 자제해야하고 적절한 수준의 당을 공급하면서 식이섬유도 풍부한 호박, 고구마 등이 포만감과 함께 혈당의 급상승을 방지해줘서 생리할때 몸무게 증가를 막아줄 수 있다.


2. 칼륨 섭취

 생리할때 필요량을 넘은 수분이 신체에 축적되므로 몸에 붓기가 발생해 몸무게가 늘어 살이 찐것처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수분 섭취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생리때 몸무게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수분 섭취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들을 먹고 나트륨이 몸밖으로 배출되도록 해주는것이 필요하다.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들은 미역, 소고기, 오이, 시금치, 자두, 멸치, 바나나, 아보카도, 토마토, 키위 등을 들 수 있다.


3. 두유 섭취

 생리하기전 10일 ~ 7일정도 전부터 하루에 두유를 200미리 이상 마시는것이 좋은데 밥먹기전, 간식 시간에 섭취하는것이 좋다.


 두유에 들어있는 대두 이소플라본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프로게스테론의 효과를 억제해 식욕증가를 막아줄 수 있다.


 그리고 두유에는 사포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지방의 흡수를 억제시켜줄 수 있으며, 그밖에도 수분배출을 유도해 붓기를 예방하는 칼륨, 장내환경을 정도하고 소화를 활성화시키는 올리고당 등이 들어있어 생리중 몸무게 증가를 억제해 줄 수 있다.